얼마만에 돌아온 사극이야.. 너무 반가운 맘입니다.
사극맛집 KBS가 태종 이방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일인..
(사실 고려말 조선초 스토리로는 아무리 우려먹어도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죠.
나라 망하고 새 나라 세우면서 영웅이 빌런이 되기도 빌런이 영웅이 되기도 하는 혼돈의 시대..
이 스토리로 재미없기 쉽지 않죠. 믿고 봐도 될만한 사극스토리 중 하나죠.)
내 인생의 최애 칼방원은 아직은 유아인인데... 이번 주연은 주상욱이네요.
유아인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너무 강렬해서.. 어린 방원이가 어지럽던 시국 왕권을 강화하려는 과정을 강렬하게 보여줘서..
아직도 최애... 나의 칼방원은... 유아인인데...
어제 첫방 후로도.. 아직은 내 칼방원은 유아인...
아직 첫방송이니까... 좀 더 지켜보는걸로...
연기는 역쉬.... 믿고 보는 배우들... 쟁쟁하신 분들 대거 포진되어있습니다.
이방원은 누구인가.
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든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권력자가 짊어져야 할 모든 숙명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권력을 스스로 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여말선초. 백성들이 한 치의 희망도 가질 수 없었던 그 시대.
불교와 봉건 귀족사회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혁명적인 전환기.
그 격변의 시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리더 이방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TV 토/일 밤 21:40
출처 https://program.kbs.co.kr/1tv/drama/leebangwon/pc/detail.html?smenu=c8e571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
뿌리깊은 나무에서의 태종 이방원 (초반에 어린 세종과 대립할때 보여지는... 강한 왕권.. 압도적이었습니다. 울 갓 세종 애잔했는데... 실제로는 엄청 세종을 예뻐했다고 기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KBS 태종 이방원까지...
아직 1회밖에 방송되지 않아서 주상욱이 그리는 이방원은 어떤 칼방원으로 그려질지 알 수 없지만...
비교해보는 맛도 솔솔할 듯 합니다.
오늘 밤도 본방사수!
아무리 등장인물을 뒤져봐도 무휼 없음 ㅠㅠ 아... 나 무휼도 잃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