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5분 놀기 - 3단 합체 로봇.....!!

3단 합체 로봇!!
5분 신나게 놀고
유대감은 500배!!

 

간만에 애비가 시간이 생겼네요.

늘 바빠서... 늦게 들어오고...... 아이들은 늘.... 아빠의 뒷통수만 보거나.......

혹은 아빠가 애들 자는 모습만 보게 되거나..... 그랬는데..

간만에 같이 저녁도 먹고... 이렇게 놀 시간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이렇게 잠깐 놀아주었습니다.

대단한 도구도... 기술도 필요 없어요.

아빠 발 위로.. 두 아이를 모두 태우는 놀이..

이름 하여... 3단 합체~~~~

아주 잠깐... 이렇게 놀아줬을 뿐인데...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평소 아빠 저리가......... 엄마가 좋아... 라고 하던 아들내미가.......

느닷없이... 아빠옆에 찰싹 붙어서 조잘거리기 시작......

애비도 놀라워합니다.....

"석이가 재미있었나봐..."라며..... 하하하하하

그럼..... 석인 아들인데...... 남자.... 성인 남자에 목말랐던 녀석인데.....

가끔 외할아버지가 거칠게 놀아주면 얼마나 좋아하는데....

누나 친구 형아들이 놀아주는걸 얼마나 좋아하는 녀석인데... 하하하하하

아빠가 이렇게 놀아줬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