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좋아하세요? 커클랜드 보드카 하나면 끝🍸 feat. 보드카로 체리주만들기

술 좋아하시나요?

저희 부부는 술을 좋아합니다. 

빡센 일과를 마친 후 저녁을 먹으며 반주로 한두잔 함께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게..

저희 부부의 루틴이고... 행복이라지요.

주종도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맥주는 좀 덜 좋아해요.

배가 너무 불러서리..

근 10여년 전부터 서방이 하이볼에 빠져서 간간히 하이볼도 말아서 먹습니다.

지금은 시판 하이볼들도 많아져서 여러가지 맛을 선택할수도 있고 참 좋은데..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집에 있는 위스키들로 간간히 말아서 먹었었는데..

서방이 어디서 찾아보곤 코스트코에 가면 꼭 이거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커클랜드 시그니처 아메리칸 보드카!!

이렇게 생긴 물건이고 11990원이었는데 최근 가격이 꽤 올라서 14990원인걸 본거 같네요.

(환율에 영향을 받는 코스트코.. 물가에도 영향을 받지만 환율도 영향이 있어서 환율과 같이 널뛰는 경향도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보드카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하이볼 재료로 딱입니다.

특히 고급스러운 보드카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 덕에 홈바에서 자주 애용되는 아이템이에요.

오늘은 커클랜드 보드카를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 준비물
커클랜드 보드카
탄산수 (레몬 맛 탄산수 추천)
얼음
레몬 슬라이스 (선택)
하이볼 잔 또는 큰 유리잔
🥂 만드는 법
잔 준비하기
하이볼 잔에 얼음을 가득 채워주세요. 얼음이 많을수록 음료가 시원하고 맛있게 유지됩니다.

보드카 넣기
커클랜드 보드카를 잔에 약 45ml(한 샷) 정도 넣어주세요. 강한 맛을 원한다면 조금 더 추가해도 좋아요.

탄산수 추가하기
보드카 위에 탄산수를 잔의 3/4 정도 채울 만큼 천천히 부어주세요. 레몬 맛 탄산수를 사용하면 상큼함이 배가됩니다.

레몬 슬라이스 추가
선택 사항이지만, 레몬 슬라이스를 하나 띄우거나 잔 가장자리에 걸쳐주면 시각적으로도 훌륭하고, 레몬 향이 은은하게 더해져요.

저어주기
가볍게 한두 번만 저어서 탄산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추천 포인트
커클랜드 보드카의 부드러움
커클랜드 보드카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강하지 않아 하이볼 재료로 적합합니다.

가성비 최고
고급 보드카 못지않은 품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요.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해도 부담이 없답니다.

홈파티에도 제격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비주얼이 좋아 손님 접대용으로도 딱이에요.

💡 TIP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 시럽을 소량 추가해 단맛을 더해보세요.
하이볼 잔 대신 와인 잔을 활용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탄산수 대신 진저 에일(Ginger Ale)을 사용하면 더 풍미 있는 하이볼을 만들 수 있어요.

번외편... 커클랜드 보드카로 체리주 만들기!

 

설탕 없이 만드는 커클랜드 보드카 체리주 🍒
설탕 없이 체리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체리주는 보다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풍미를 자랑합니다. 건강을 고려하거나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적합한 방법이에요.

📌 준비물
커클랜드 보드카 (750ml 이상)
신선한 체리 (1kg)
밀폐 가능한 유리병 (2L 이상)
소독용 알코올 또는 뜨거운 물 (병 소독용)
🥄 만드는 법
유리병 소독하기
먼저 유리병을 뜨거운 물이나 소독용 알코올로 깨끗하게 소독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주세요. 병의 위생 상태는 체리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체리 준비하기

체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세요.
꼭지를 제거한 뒤, 체리의 씨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씨가 들어가면 더욱 깊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씨를 제거하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재료 넣기

소독한 유리병에 체리를 넣습니다.
체리가 잠길 정도로 커클랜드 보드카를 천천히 부어주세요. 체리가 충분히 잠겨야 상하지 않습니다.
밀봉 및 숙성

뚜껑을 단단히 닫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보관 첫 2~3주 동안 가볍게 흔들어 체리가 골고루 숙성되도록 도와줍니다.
숙성 기간

최소 2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체리의 풍미가 보드카에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3~6개월 정도 숙성하면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완성 후 체리주 필터링
숙성이 끝난 체리주는 체리를 걸러내고 맑은 술만 따로 병에 옮겨 담아 보관하세요. 남은 체리는 디저트, 요리, 혹은 술안주로 활용 가능합니다.

🍒 설탕 없는 체리주 팁
체리 선택:
설탕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잘 익고 당도가 높은 체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리의 품질이 술 맛을 크게 좌우합니다.

깊은 풍미 추가:
바닐라빈, 계피스틱, 또는 레몬 껍질을 추가하면 향이 풍부해집니다.

보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설탕 없이 만든 체리주는 깔끔하고 과일의 자연스러운 풍미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체리주를 그대로 마시거나, 칵테일 재료로 사용해 특별한 음료를 만들어보세요. 🍷

캐셔분한테 듣고 만들어봤는데 엄청 맛있어요. 하이볼로 말아먹으면 미치게 더 맛있는 체리향 가득한 체리하이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