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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리뷰

블랙프라이데이에 지른... 포터리반 키즈... 초등학생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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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첫째 따님... 진양은 초등학교 2학년 어여쁜 공주님입니다.

하지만.....

공주님.. 이라고 쓰고....... 선머슴.. 이라고 읽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빠들 틈속에서 자라서... 사내처럼 놀고.. 사내처럼 사고하고.. 사내처럼 자란 애미에게 양육되어서인지.... 애미를 닮은건지.... 진양이 노는걸 보면.... 그냥... 남자애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아주 가끔...

진양을 새침한 딸로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지요.. 그리곤 금새.... 진양을 보고 환상을 깨신다지요 하하하하하

무지 털털하고.. 그래서... 물건도 심히 험하게 써요... 옷도 잘 찢어먹고... 가방도.. 너덜너덜합니다 -_-;;;

진양 입학할때 울 어머님은.... 첫손주라고.. 백화점에서... 세일도 하지 않는 좋은 가방을 사서 안겨주셨다지요.... (돈 아까워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돈이믄 가방 서너개는 족히 살거 같은데~~~~~)

애미는.... 싸구려 가방 하나를 서브로.. 사줬지요.. 새학기에 분명.. 칠렐레~~~ 해서 잃어버리거나... 사방 팔방 던지고 댕길테니.. 비싼 가방은 곱게 쓰자고.... 싸구려 먼저 쓰자고.....

아니나다를까.... 싸구려가방은.... 벌써 세개를 뜯어먹고.... 한개는 잃어버렸고....

친할머니가 사주신 가방도... 2년... 띄엄띄엄 썼는데도.... 너덜거려요 -_-;;;;

올 초부터.. 슬쩍 슬쩍... 해외 직구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었지요..

한번 해보니까.... 해볼만 하긴 하더라구요.

다만.. 기억력 가물가물한 아줌마.... 까먹을때쯤... 도착하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

이번 가방 역쉬..... 까먹을만하니 도착했어엽.. 하하하하하

이번 가방은 사실.... 미국 이모 도움으로 ^^;;;;

제가 결제해서 이모 댁으로 보내놓고 한국으로 배송만 부탁드리려고 했더니... "야! 미국은 온라인보다 직접 가서 사는게 더 싸.. 지금 아침 먹고 나가서 샤핑 할거니까 메세지로 보내놔 어떤건지.."

그래서.. 아이메세지로 캡쳐화면을 보내드렸는데요..... 제가 봤을땐... 분명... 17$였는데........

저거 다해서 13$였다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였어~~~~

매장이 더 싼게 맞나봐요 -_-;;;;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느무 부럽고.... 온라인보다 저렴한 오프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부럽고...

고객이 호구가 아니라는게.. 국민이 호구가 아니라는게 젤 부럽다는.. -_-;;;;;;

암튼.....

우리 나라에서 괜찮은 애들 책가방 하나 사려면.. 꽤 지갑 털려야하는데.....

13$..... 대략 만오천원으로... 가방과 런치백..... 구입....

이건..... 보세가격도 만나기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신발주머니를 따로 사야한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신발주머니는 뭐.. 쓰던거 써도 되니까...

굳이 세트로 써야할 필요도 없고.... 암거나... 깔 맞춰서 써도 되고.. 깔 안맞아도 되고..

(내 딸은 신발주머니 무지 잘 잃어버리고.. ㅠ.ㅠ)

제가 구입한건

http://www.potterybarnkids.com/products/mackenzie-gray-poodle-backpacks/?pkey=cshop-all-backpacks

 

요 물건이구요...

사이즈는 S사이즈입니다.

포터리반은 한국배송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한국직배송으로 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가고.. 분실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 대부분...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대지를 돌려서 주문을 한다고 하네요.. (저도 배대지를 돌리려다가 마침 미국에서 전화가 와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 사실 저도... 지인 찬스보다는 배대지 이용합니다. 심적인 부담이.. ^^;;;;)

아이들 책가방으로는... S사이즈가 적당한 듯 합니다.

진양 기존 책가방 사이즈와 비교 컷 들어갑니다~~ 

 

 

기존 사용하던 책가방과 신상 포터리반 키즈 책가방 s사이즈 비교입니다.

넓이는 거의 비슷하고 (기존 책가방이 사용감에 의해 좀 더 눌린 것 같아엽..) 높이는.. 포터리반 키즈가 좀 더 높은 듯 해요.

A4사이즈는 둘 다 잘 들어갑니다. 

 

등쪽도 어깨끈도 쿠션감이 좋은 편이구요.

끈 넓이도 적당한 편이라 어깨가 불편하진 않을 듯 해요.

1학년 2학년때는 가방이 그리 무겁지 않았어요. 사물함에 책들을 다 넣고 다녀서 책을 들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3학년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 애미가 겪어보지 못해서... -_-;;;)

겨울방학을 하며 받아온 책을 보니.. 생소한 책들도 받아왔더라구요..

애미 어린 시절 봤던.. 도덕.... 과학.. 사회.. 그리고.. 조금은 생소한 실험관찰...

이 책들이 과연 끝일까요? (열권쯤 받아왔던데.... 더 있을까??? 이웃.. 우리나라.. 가족.. 뭐 이런거 없던데......)

암턴.. 가방 내부도 섹션이 꽤 나눠있는 편이라.. 수납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울 딸이 정리도 잘 못하는 편이라.. 하나 하나 훈련시키고 잘 가르쳐서 이 가방에 적응시치면.. 정리도 바로잡을 수 있지 싶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애미의 희망사항.. ㅋㅋㅋ)

 

애미를 깜짝 놀래킨 이 구멍......

앗.. 이건 머야!!!!!!!

놀라서 검색해보니.. 이어폰구멍이라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음악을 들으며 다니는 시기가 언제쯤일까.. 저 구멍을 활용할 시기가 언제쯤일까.....???

울 딸 스마트폰을 사용하긴 하지만.... 애미가 데이터를 잠궈놔서리.. 밖에선 3G폰과 다름 없는지라.... (와이파이 잡아서 사용하면 되는데... 좀 똘똘한 아이들은 다른 친구 핸드폰 테더링 잡아서 자기 핸드폰 와이파이 잡아서 쓰더라구요.. 저희 딸은... 아직 잘 몰라엽.. 하하 걍 걸고 받는 정도... 폰으로 게임에도 관심 없고 카톡도 잘 안하고.. 사실... 잘 켜지도 않아엽 -_-;; 왜 전화 안키냐고 뭐라고 하면 당당히 한마디 합니다.. "내가 필요하면 전화하겠지! 왜 전화를 해~" -_-;;;)

 

함께 산 런치백....

음.........

이건........ 왜 샀을까...........

크로스 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방과 합체가 된다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상황으로는 소풍 이외에 굳이 런치백은...... 필요가 없는데...

혹시나... 실내화 가방으로 활용이 되려나 해서... 사봤는데... (싸길래.. -_-;;;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쯤하더라는...)

사이즈가.. 절대.... 210 사이즈 넘으면.. 안들어가게 생겼어엽 -_-;;;

결국..... 음식 넣는 용도로만 활용해야겠다는... 하하하하하하

실내화는... 다른곳에 넣는걸로.. ^^;;;


우리 나라에서 비싼 돈주고 사는 가방보다....

이렇게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직구로 사온 가방이 훨~~~씬 더 싸네요.

배송비를 다 해도... 3만원이 안된다는... (다른거 더 담아도 비슷 비슷...)

시간이 좀 걸리긴 해도.... 우리 나라에서 억울하게 삥뜯기는 기분으로 비싼 가격에 어줍지않은 물건 살 바에야....

해외 직구로 이렇게 사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단통법 덕분에 아이폰 6도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네요.. (제 핸드폰.. 혼자 진동풀었다 잠궜다.. 껐다 켰다.. 난리가 났지요.. 으하하하하하하.. 그래도.... 바꿀라면... 9만원짜리 요금제로 노예약정 2년을 하면서도... 11만원씩 내야하는... 미친 세상이더라는... 아이폰 5로 바꾼다 해도 비슷 비슷... 그럴바에 안바꿔~~~ 해외에서 사오고말지~~~)

자.... 조만간... 나가거나.. 들어오는 지인을 수소문해보자구요...

아.. 얼마전에 대만가는 언니한테.. 고민하지말고 카드건 돈이건 쥐어줄껄....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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