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사진 찍기 좋아보이는 이쁜 오두막..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음.
지난번에 살짝 맛뵈기 포스팅으로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의 오징어게임체험글을 올렸던 적이 있지요.
핑크뮬리 보러갔다가 오징어게임체험 홀릭하고 온 포천 허브아일랜
핑크뮬리 를 보려고 달려갔는데... 처음 목적과 다른.. 오징어게임 을 더 신나게 즐기고 온 포천허브아일랜드 다 저녁때에 도착해서 급히 핑크뮬리 를 찾아보고... (이건 따로 포스
mabiro.tistory.com
이번엔... 처음 포천까지 달려가게 한.. 주목적.. 핑크뮬리 그리고 나오는 길에 얻어걸린 불빛동화축제 편이 되네요..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수요일 정기휴무
031-535-6494
아침 10시 오픈
네이버에서 예약하든 매표소 구매든 가격은 똑같고 지역민 할인만 있더라구요
입장료 성인 기준 8000원.. 입장료도 개비쌈
허브아일랜드
향기, 자연, 추억 향기로운 허브향기가 가득한 섬
herbisland.co.kr
오전엔 딴짓하느라 오후에나 도착해서 좀 아쉬움이 남는..
엄청나게 넓더라구요.. 온종일 놀 수 있겠더라는..
단! 음식 개비쌈!!! 비싸도 너~~~~무 비싸요 ㅠㅠ
싸들고 오면 죙일 놀고 가도 될 듯!
우리 아들을 광분시킨 바로.... 전 세계에서 제일 핫한 오징어게임체험존
아들은 오로지 오징어게임.. 딸은 핑크뮬리..
허브아일랜드는 또 왜 이렇게 넓은건데!
그래서 우린 대충 보기로 합니다!! 아 몰라~
허브박물관 역사관.. 허브 관련 거대 상점같은 느낌...
처음 목적했던 핑크뮬리 를 찾아 가는 길에 찍은 무슨 글래스.. 라고 써있었는데
이름을 홀랑까먹었네요.. 암튼 이름 있는 풀..
핑크뮬리는 우산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나옵니다. 엄청 쭉~~~
저희는 늦어서 트랙터 운행이 끝나서 못타고 올라갔어요
타고 갈 수 있다면 타고 가세요
물론 무료 아님! 편도 3000원 왕복 5000원
걸어서도 갈 순 있어요
걸어올라가면 올라가는 길에
내려오는 분들께 수시로 묻게 될거예요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우리가 그랬음
이때까진....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길이 어떨지 모르고 세상 신나고 즐거웠죠
인파를 따라 오르다가... 내려오는 사람들을 마주친 앞 일행이 내려오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여기로 가면 핑크뮬리 나오나요?"
"얼마나 더 올라가면 되나요?"
나도 묻고싶었는데..
대신 물어줘서 얻어 들음.. 그러나.. 내려오신 분이 그짓말친거였음!!!!
그리고.. 저희가 내려오는 길에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주 정직하게 답해드렸죠.
"하... 수고하세요~" 라고...
왠만하면.. 트랙터 타고 올라가세요..
땀 뻘뻘흘리며 올라가보니.. 핑크뮬리가 거기 있긴 있습니다.
이쁘네~
집게벌레가 있으니 들어가지는 말라고 합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곳곳엔 정말 아이들 사진찍어줄만한 이쁜 공간들이 많더라구요.
공룡도 있고 산타마을도 있고.. 정말 겁나 넓음... 하루 종일도 걸어다녀야할 것 같음!!
그러니까.. 핑크뮬리는 꼭!!! 트랙터 타고 올라가세요.. 꽤 높음!
사진 찍히는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 시기의 아이들이라 우리는 많이 못찍었습니다.
꼬맹이들 데리고 가면 이쁜 사진 많이 찍어줄 수 있을 듯합니다.
배가 고파서 우선 밥을 먹기로 했죠.
허브아일랜드 내에 식당도 있는지라 (재입장 불가라 나가서 먹고 올 수 없음!)
저희 애들은 한식파인지라...
허브갈비정식 1인분 32000원 헉! 제육볶음정식은 12000원 헉!!!!!!
정말 감사하게도... 비싼 갈비정식은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해서..
제육으로 통일!
1인분 12000원 식사입니다. 제육은 좀 매웠지만 괜찮았는데.. 느무비싸 ㅠㅠ
밥을 먹고 오락실에서 볼링오락 한판을 하고....
따님은.... 내딸답게... 가방과 지갑을 조신하게 오락실에 두고왔다지요
베네치아마을 둘러보고 광장에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한판 하고...
돌아가는 길.. 본인 지갑과 가방이 없다는걸 기억해낸 딸내미.
부랴부랴 오락실로 달려갔네요.
우와~~~~ 역쉬! 엄복동의 후예들!!!
그냥 그자리에 그대로!!! 가방도 지갑도 내용물도~~~ 싹 다 그대로 있음! 역쉬 대한민국!!!
밤이 되면 불빛동화축제 로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면서 더 이뻐지더라구요.
저녁에 더욱 분위기 예뻐지는 불빛동화축제까지 천천히 놀다 올 생각하고 가면 참 좋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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